제주시, 책상위 미용티슈를 없애고 손수건 사용 생활화 운동에 나서

제주시는 10월 17일부터 전 직원이 쓰레기 50% 이상 줄이기 시책 일환으로 개인별 책상위 미용티슈를 없애고 대신에 손수건을 사용하여 가연성 쓰레기 제로화를 추진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시책은 기초생활보장과에서 ‘직원 런치타임’시 아이디어 차원에서 쓰레기 줄이기 토론을 거쳐 만들어졌는데,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가연성 쓰레기의 80% 이상인 미용티슈를 완전히 없앰으로써 쓰레기 50% 이상 줄이기를 실천하는 것으로 직원들의 적극 동참하여 이루어지게 됐다.

이를 위해 개인별로 사용해 오던 미용티슈(40개)를 민원인을 위한 공용 티슈 1개만을 남기고 모두 없앴으며, 일주일에 손수건 2개를 사용함으로써 개인별로 휴지 발생량이 증가하던 문제를 가연성 쓰레기 제로화를 통해 말끔히 해결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이에 제주시 관계자는 “일회용품인 티슈나 물티슈대신 손수건을 사용하는 습관으로 쓰레기도 줄이고 환경도 살리는 이 시책이 전 부서로 확대되기를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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