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관광공사’, 제20회 섬 관광정책포럼에서 향후 20년의 섬 관광 비전 선포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스리랑카 남부주에서 개최된 제20회 섬 관광정책(ITOP) 포럼에서 ‘지속가능한 섬 관광 미래비전 선언문’을 채택하여 발표했다.

▲ 지속가능한 섬관광 미래비전 선언문 채택 현장ⓒ뉴스제주
새로운 섬 관광 비전 선언문은 관광정책, 정치사회, 문화, 환경, 국제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심층 있는 토론과 국제전문가들의 자문, 섬 지역 지방정부들과의 논의를 거친 다음에, 제20회 섬 관광정책포럼에서 각 지역대표들의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이번 포럼에 제주도 대표로 참석한 권영수 행정부지사는 “제주와 같은 섬 지역은 환경이 최고의 자산으로 환경보전 정책은 빼 놓을 수 없으며, 또한 섬의 문화, 사회공동체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섬 간의 협력체계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금번 포럼에서의 논의는 향후 섬 지방정부간의 교류협력을 더욱 증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제주관광공사 섬 관광정책포럼 사무국 관계자는 “섬 관광정책포럼 20주년 비전 선언은 포럼 참여국과의 공동 연계를 통해 향후 세계 섬 관광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래비전 실천을 위해 사무국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지속가능한 섬 관광을 위한 미래비전 선언문]

⦁ITOP 포럼은 섬의 경제적 성장을 고려하고 관광과 산업이 상생하는 섬관광을 실현한다.
⦁ITOP 포럼은 섬의 문화적 가치를 인지하고 섬의 고유성을 보호하는 섬관광을 추진한다.
⦁ITOP 포럼은 섬의 환경적 위기에 대응하고 섬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환경친화적 섬관광을 주도한다.
⦁ITOP 포럼은 섬의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고 사회통합을 증진하는 주민주도형 섬관광을 지향한다.
⦁ITOP 포럼은 회원지역이 참여하는 워킹그룹을 통해 미래비전 실천을 위한 구체적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해 나간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