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심야버스 노선도. ⓒ뉴스제주

제주국제공항을 주변으로 오후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심야버스가 운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항공기 지연도착 등 심야시간대 항공편으로 제주에 오는 관광객 및 도민의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심야버스 2400번 노선을 신설하고, 오는 11월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2400번 심야버스 노선은 제주공항을 기.종점으로 구도심(중앙로, 시청방면)과 신도심(연동, 노형 방면)을 양방향으로 운행하게 된다.

버스 운행시간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로 배차간격은 15분이다. 1일 10회 운행하게 되며, 시내 및 시외버스 6개사에서 1일 4대를 공동배차해 운영하게 된다.

현재 평일에 심야시간대인 밤 10시 이후 공항을 경유하는 버스(36번, 37번, 90번, 100번, 200번, 500번)는 오후 11시까지 13회 운행하고 있으며, 공영버스(1002번, 1003번)는 고교 야간 자율학습 및 공공도서관 연계위주로 자정까지 8회 운행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 심야버스 운행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이번에 신설되는 심야버스 노선도
제주공항 ↔ 신제주로터리 ↔ 제원APT ↔ 연동대림 ↔ 제주일고 ↔ 노형R ↔한라병원 ↔ 제주공항 ↔ 용문R ↔ 관덕정 ↔ 중앙로 ↔ 광양 ↔ 터미널 ↔ 월성마을 ↔ 제주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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