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지방검찰청. ⓒ뉴스제주

여학생 6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아 오던 제주시 지역의 한 지역아동센터장이 결국 재판에 넘겨졌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지역아동센터장 A씨에 대해 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및 폭행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4년부터 올해 2월 12일까지 약 2년간 지역아동센터내에서 여학생 6명을 성추행하고, 남학생 1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격려차원에서 아이들을 토닥거린 것이 전부"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현재 해당 지역아동센터는 폐쇄 조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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