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서부경찰서. ⓒ뉴스제주

재산 문제로 시동생과 다툼을 벌이다 달리는 차에서 떨어진 60대 여성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6시40분쯤 제주시 연동의 한 도로에서 고모(48)씨가 몰던 차량에서 고 씨의 형수인 현모(60, 여)씨가 떨어졌다.

현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같은 날 오전 10시쯤 치료 도중 끝내 숨졌다.

경찰은 숨진 현 씨가 시동생과 재산문제로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보고 고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으로 입건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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