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스포츠의 주역인 한국과 중국 청소년들의 스포츠교류인 ‘제9회 한중청소년스포츠교류’가 오는 1일 중국 광둥 성 자오칭 시에서 막을 올린다.

한국과 중국의 청소년 선수 160명(한국 83명, 중국 80명)이 참가하는 제9회 한ㆍ중청소년스포츠교류는 오는 1일부터 7일까지 중국 광둥 성 자오칭 시에서 배드민턴, 농구, 탁구 3종목의 교류경기를 개최하며 이외에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 등을 함께 실시한다.

이번 교류 사업은 한국과 중국의 중학생 선수들에게 국제교류의 경험을 쌓아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고 두 나라의 스포츠문화 및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여 유대를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2008년 7월 제주에서 제1회 한·중 청소년 스포츠교류 사업을 시작으로 2009년 제2회 대회는 중국 산둥 성 위해 시에서 개최됐다.

그리고 지난 2010년 제3회 대회부터는 양국 초청/파견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편, 이번 교류 사업은 지난 7월 25일부터 31일까지 제주도 초청 행사를 시작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한국선수단 단장인 현승탁 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을 필두로 한 제주도 선수단은 31일 15시 대한항공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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