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과 바자회로 장학기금조성 도내 중․고등학교 육상선수에 마라톤 꿈나무 장학금지급

학업에 전념하면서도 힘들게 운동하는 중․고등학교 장거리 선수들을 위해 지난달 29일 창립8주년기념식에서 중학생 2명과 고등학생 2명 등 4명에게 24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하였다고 제주마라톤클럽(회장 용재식)이 밝혔다.

제주마라톤클럽은 올해 처음 시행한 장학금지원을 위해 클럽출연금과 전 회원들이 대회 완주시 1km당 100원(10km 1,000원, 하프코스 2,000원, 풀코스 4,000원)을 후원하는 마일리지 기부와 1인 1구좌(5,000원) 후원하기 및 6월에 열린 제주마라톤축제와 11월 감귤 마라톤대회에서 회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모아 바자회를 열어 기금을 조성 해왔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기금조성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인원과 금액을 늘려나갈 방침이며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졸업 때까지 매년 장학금을 지급 받게 된다고 제주마라톤클럽이 말했다 .

<현의정 기자/저작권자 ⓒ뉴스제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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