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박물관 일대서 제1회 소소한 마을축제와 같이 열려

제7회 다문화 한마당 축제가 오는 5일 오전 11시부터 제주시 구좌읍 세화에 위치한 해녀박물관에서 개최된다.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두호) 구좌읍 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는 구좌읍(읍장 홍충효)이 지원하고, 해바라기·우리하도·종달 지역아동센터, 벨롱장, 다가가기(클린하우스 바로쓰기) 등 도내 7개 단체가 연합해 이번 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주민과 문화이주민, 국제결혼 이주여성과 지역아동센터들이 함께 꾸민 자리며, 이와 함께 제1회 소소한 마을축제가 같이 펼쳐진다.

종달지역아동센터에서 JD밴드와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해바라기지역아동센터의 구좌어린이합창단, 구좌읍나빌레라무용단의 숨비소리와 멜후리기, 단B공연, 마임·저글링쇼와 벨롱장 버스킹, 가야금 공연 등 다채롭게 전개된다.

체험부스에서는 다문화가족 인식개선, 다문화전통 의상체험 및 물품이 전시되고, 베트남 월남쌈, 필리핀 루또와 마시멜로 핫도그 등의 다문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장도 열린다.

참여마당에선 연 만들기, 네일아트, 다가가기(클린구좌 환경캠페인)에서 준비한 슈웃클린 게임, 몽땅 크레파스와 폐선풍기를 이용한 빙글빙글 그림그리기, 폐말편자던기기(제주말 인형받기 게임), 클린메시지 수링클즈 브로찌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가 가득 준비돼 있다.

이 밖에도 이번 축제엔 매해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과 구좌읍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하는 벨롱장의 올해 마지막 장날과도 같이 운영된다.

또한 클린구좌 환경캠페인으로 쓰레기 50% 줄이기, 일회용품 사용 안 하기를 실천하도록 쓰레기를 많이 주워 온 참여자에겐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전개된다.

▲ 제1회 소소한 마을축제. ⓒ뉴스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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