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특별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준호 기수와 '선덕여왕'이 달리고 있다. ⓒ뉴스제주

지난 5일 '제주마 원정경주 성공기념' 특별경주에서 김준호 기수와 호흡을 맞추고 출전한 '선덕여왕'이 우승을 차지했다.

김준호 기수는 제6경주로 치러진 이날 경주거리 400m에서 28.6초의 우수한 기량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경주초반 '봉성명가'가 단독 선두로 치고 나오며 승부가 쉽게 끝날 듯 보였으나 최고 인기마인 '선덕여왕'이 경주 종반 역전에 성공하며 가볍게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리턴매치 형태로 열린 이번 경주는 총 상금 5000만 원이 걸린 특별경주였다. 8월 당시 서울로 출정 갔던 '봉성명가'를 포함한 11두의 경주마들이 출주했으며, 서울 원정 경주에서 우승했던 '마량'은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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