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순회상영회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국내 최초의 산악영화제인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화제작을 다시 만날 수 있는 순회상영회 '움프 투어(UMFF Tour0 2016'이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28일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측에 따르면 이번 상영회는 영화의전당과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공동 주최로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총 15회 열린다.
올해 대상 수상작인 '유렉'을 비롯한 국제경쟁부문 수상작들과 사전제작지원 프로젝트 '울주서밋2016'의 작품 '미행', '알피니스트', '남극의 여름' 그리고 각 섹션별 화제작 등 총 17편이 상영된다.
안타깝게 영화제를 놓친 관객들과 산악문화와 영화를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산악영화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영화제 측은 설명했다.
영화상영 뿐만 아니라 특별 프로그램 이벤트도 진행된다.
다음 달 4일 오후 2시 '오르다'와 '유렉' 상영 후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최선희 프로그래머와 함께 '산악영화 프로그래밍하기'라는 색다른 주제로 관객들과의 대화의 자리가 마련된다.
이번 순회상영회는 영화의전당에 이어 다음 달 11일 현대백화점 대구지점과 18일 현대백화점 울산지점에서 이어간다.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http://www.umf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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