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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대초등학교(교장 윤정애)에서는 2016년 11월 30일(수) 자연과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따뜻한 마음과 노작의 소중함을 배우기 위해 우리 학교 텃밭인 ‘벵디우영’에 심은 고구마를 수확하는 체험행사를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우리 학교는 3월부터 시작된 인성교육 및 환경동아리 활동으로 유채 및 보리 추수, 토마토, 상추, 가지, 참외 등을 파종하고 수확하는 등 노작을 통한 교육이 살아있는 배움이란 생각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올 해 마지막 활동으로 지난 7월에 심었던 고구마를 수확하며 뿌듯함과 자연의 소중함, 일의 즐거움 등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수확한 고구마는 장작불에 구워 친구들과 나누어 먹으며 뜻깊은 추억을 만들었다. 또한 나머지 고구마는 학생들의 가정으로 보내어 체험 활동에 대해 가족들과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함께 요리도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러한 일련의 활동들을 통해 학생들은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농부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등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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