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지난 10월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정계 복귀를 선언했다. ⓒ뉴시스.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오는 6일 제주를 방문한다.

손학규 전 대표는 1일 "<강진일기> 책을 갖고 제주지역 기자분들과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주대학교에서 북 콘서트를 갖는다"고 밝혔다.

손 전 대표는 "지난 2년간 강진에 체류하고 있었다"며 "그곳에서 다산 정약용 선생에게 묻고 대답하면서 <강진일기-나의 목민심서>를 읽고 제7공화국의 미래를 찾아 나섰다"고 말했다.

그는 그 책을 들고 강진과 청주, 대구, 춘천, 인천을 돌며 '저녁이 있는 삶'을 주제로 북 콘서트를 개최해 왔다. 오는 6일 제주 방문은 그의 6번째 콘서트다.

손 전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뒤, 오후 3시부터 제주대학교 국제교류회관 아라콘서트홀에서 북 콘서트를 갖는다.

콘서트 사회는 김영심 전 제주도의원이 맡으며, 패널엔 강성균 제주도 교육위원과 김상철 제주4.3연구소 이사장, 박은옥 제주대학교 교수, 백경민 제주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학생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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