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10일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울 전망이다.

이번 추위는 11일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낮부터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평년 수준의 기온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보됐다. 허나 낮과 밤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1일과 11일 아침 중산간 이상 지역엔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1일에도 대체로 맑다가 밤에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12일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흐려질 것으로 보인다.

10일 새벽께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 발효됐던 풍랑주의보는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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