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道 해양수산연구원의 연구실적은?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양희범)이 올 한 해 추진한 각종 연구사업들에 대한 평가를 받는다.

제주도정은 오는 19일 미래컨벤션센터에서 '2016년 해양수산 연구수행과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보고회엔 도내·외 대학교수와 국·공립연구기관 등 전문가들이 초청되며, 올해 道해양수산연구원에서 수행한 ▲어선어업의 어구어법개발 ▲연안어장 생태·환경조사 ▲어패류의 종자생산 및 양식기술 ▲수산질병연구, 해조류양식 및 해조장 조성연구 등 29개의 연구과제 중 핵심 11개 과제가 이들 전문가들로부터 평가를 받고 자문을 받게 된다.

평가내용은 연구내용에 맞는 예산규모의 적정성, 연구방법 및 분석기법, 데이터 적용의 오류, 연구결과의 실용화와 현장적용의 가능성, 기술·보급 방법 등이다.

연구원은 평가의 성과확보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에게 사전 서면심사를 의뢰했고, 지난 9일에는 본 평가보고회에 앞서 1차로 연구원 내부 발표와 집중 토론회를 가진 바 있다.

또한 평가보고회에는 어업인을 위한 연구수행인 만큼 도내 국공립연구기관과 유관기관·단체 및 현장 어업인 등도 함께 초청됐다.

이날 제시된 의견들은 내년도 연구계획 수립에 반영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