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색관광지만들기 협약식이 지난 16일 제주김녕미로공원에서 있었다. ⓒ뉴스제주

김녕미로공원이 제주도내 사설관광지로는 처음으로 그린카드 혜택이 적용된다.

그린카드는 친환경제품을 구매하거나 대중교통 이용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소비생활 실천 시 포인트를 적립해주거나 공공시설 요금할인 혜택을 주는 서비스다. 지난 2011년 7월에 출시된 바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6일 제주김녕미로공원에서 녹색관광지 만들기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제주김녕미로공원에 방문해 그린카드를 제시하면 입장요금이 9% 할인된다.

현행 성인기준 일반 입장요금이 3300원이므로 3000원에 입장할 수 있다.

단, 중복할인은 되지 않는다. 단체나 청소년, 어린이, 노인, 제주도민에게 적용되는 할인요금에 그린카드 혜택이 더해지진 않는다.

그간 그린카드는 공용 관광지만을 대상으로 적용돼 왔다.

참고, 그린카드 참여대상 공공시설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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