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성근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장. ⓒ뉴스제주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이 22일 농촌진흥청에서 개최된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농업기술보급 특별상을 수상했다.

농업기술원은 강소농 육성과 2개의 전국단위 농업인단체 개최, 6차산업화지원과 귀농귀촌 교육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 온 것에 따른 성과 덕택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박덕자)가 최우수 농업기술센터상을, 연구개발국에선 연구개발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전국 158곳의 농업기술센터가 각축을 벌인 가운데 거둔 성과다.

기계화 도입으로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였고, 방울다다기양배추와 히카마 등 새로운 소득작물 도입, 국화 분재 교육 등 도시민과 함께하는 사업 추진의 공적이 인정됐다.

또한 농업기술원 원예경영팀에서는 'FTA 등 개방화에 대응한 제주 농업 경쟁력 향상 기술개발'에 대한 연구 사업을 수행해 '지역 농업기술 개발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농업기술원은 지난 9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주최한 2016 지역발전 사업 지자체평가에서도 우수기관상(농업인 교육 관련)을 수상하는 등 올해만 4개의 기관상을 수상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강성근 원장은 "각 센터와 부서에서 특색있는 사업을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며 "내년엔 더 많은 기관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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