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한 '2015년 지역문화 컨설팅 지원 사업'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오는 30일에 기관 표창을 수여받을 예정이며, 인센티브로 내년도 사업비 3000만 원을 교부받게 됐다.

지역문화 컨설팅 지원 사업은 지역의 문화재단·대학, 문화예술전문가(단체), 지자체 등이 지역문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이다.

사업 평가는 민간 전문위원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7개 시도 9개 과제를 대상으로 사전조사를 벌여 의견 수렴과 추진과정의 충실성, 관계기관 협력도, 정책 효과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최우수 과제는 '주민 주도의 마을 문화계획 수립 및 마을문화기획 컨설팅 지원 사업'이다.

제주도정은 이 사업으로 금능리에 1000만 원을 들여 제주형 커뮤니티 비지니스 육성 사업을 벌였으며, 종달리에선 1000만 원을 투입해 생활문화센터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또,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하는데 3억 원(국비 9000만 원)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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