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 이미래, 24일 바오젠거리서 공연

▲ 제주출신 소리꾼 이미래 씨. ⓒ뉴스제주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바오젠거리에선 '문화의 밤' 행사가 열린다.

이 자리엔 제주해녀의 외손녀인 소리꾼 이미래(24) 씨가 나서 국악 버스킹에 나선다. '제주 꿈에 오케스트라(국악관현악, 단장 임상규)'가 협연하며, 많은 곡을 들려 줄 예정이다.

소리꾼 이미래 씨는 "얼마 전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최종 등재됐다는 소식을 듣고 기뻤다"며 "외할머니께서 해녀로 오랜 삶을 사셨기에 제주해녀문화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자 이 자리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제주민요와 국악이 지루한 것이 아닌 재미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 씨는 제주 태생으로 청소년기에 제22회 전국학생국악경연대회 가야금병창 부문에서 장원(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는 국악인재다. 현재 중앙대학교 한국음악학과 재학 중이다.

이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 연동주민자치위원회, 바오젠거리상가번영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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