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정은 최근 공사장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르자 대규모 건축공사장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사진은 헬스케어타운 내 의료시설 신축공사현장. 단속반은 상부층 자재 추락이 우려돼 작업자들을 출입금지 조치 시켰다. ⓒ뉴스제주

최근 제주도내 공사현장에서 잇따른 안전사고가 발생해 1주일 새 3명이 숨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건설경기 활황에 따른 무리한 공사추진으로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안전수칙 미이행 및 부실시공에 대한 강력한 단속에 임한다고 11일 밝혔다.

설 명절을 앞두고 제주도정은 체불임금 증가와 근로자 불편 요인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며 신구가 이사철을 맞아 제주특별자치도건축사회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지난 1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15일간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우선 공사현장의 안전관리를 위해 근로자가 위험요인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안전시설의 설치 등 건설업 안전보건관리 기준 준수 여부와 장비별 안전수칙 이행여부를 점검한다.

위반사항에 대해선 시정및 원상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자에 대한 고발조치와 자격정지 등 강력한 처벌을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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