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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그룹 '씨스타'의 효린(26)이 북미 최대 음악 축제로 불리는 '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SXSW')에 참가한다.

'SXSW' 사무국은 지난 10일(현지 시각) 효린이 오는 3월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한국 대표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명망 높은 음악 페스티벌인 'SXSW'에 초청받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케이팝을 알리는 데 일조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SXSW'는 미국의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매년 봄 열리는 영화·인터렉티브·음악 페스티벌이자 대형 컨퍼런스다. 1987년 이래 매년 규모를 키워왔으며, 50여개국에서 2만여명의 관계자, 2000여팀의 뮤지션이 참여하는 축제다. 영국 '더 그레이트 이스케이프'(The Great Escape, TGE)와 프랑스 '미뎀'(MIDEM)과 함께 세계 3대 음악 마켓 중 하나로 통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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