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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빅뱅 데뷔 10주년 월드투어 피날레 홍콩 공연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한류그룹 '빅뱅'이 홍콩에서 데뷔 10주년 투어의 대미를 장식했다.

23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빅뱅은 21일과 22일 홍콩 이스트 카오룽 크루즈 터미널 아웃도어 엑티비티 스퀘어에서 '빅뱅 10 더 콘서트 : 0.투.10 파이널 인 홍콩'을 열었다.

공연 시작 전부터 세계 각국에서 팬들이 몰려든 건 물론 '애플 데일리' '오리엔털 데일리', 민영 방송사 'TVB' 등 현지 주요 매체들이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이날 멤버들은 각자 개성이 완벽히 녹아든 솔로, 유닛, 단체 무대를 꾸몄다. 초대형 3단 피라미드 리프트, 이동차, 스페셜 영상, 특수효과 등 다양한 장치를 통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마지막 인사', '거짓말', '베 베(BAE BAE)' 등 대표곡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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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빅뱅 데뷔 10주년 월드투어 피날레 홍콩 공연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빅뱅은 "홍콩에서 최대 규모이자 첫 야외 공연이다. 함께 자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10주년을 축하하는 자리를 즐깁시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특히 2월 군입대를 앞둔 탑은 "앞으로 함께 나눌 행복한 시간들 기대하고 있겠다. 빨리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을 끝으로 빅뱅은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한 월드 투어를 성료했다. 총 6개 도시에서 24회 공연을 통해 112만명을 끌어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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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빅뱅 데뷔 10주년 월드투어 피날레 홍콩 공연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YG 관계자는 "이번 홍콩 공연을 끝으로 당분간 빅뱅의 완전체를 보기 어렵게 됐지만, 활발한 멤버별 솔로 활동으로 공백기를 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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