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날씨] 23일 오후, 제주지역에 대설주의보가 해제된 가운데 결빙으로 통제됐던 도로 대부분의 통행이 모두 재개됐다. 

23일 4시 22분 현재 1100도로를 제외하고 5.16도로, 번영로, 평화로, 한창로, 남조로, 비자림로, 서성로, 제1산록도로, 제2산록도로, 명림로, 참단로, 애조로, 중산간서로 모두 통행이 가능하다. 

1100도로(어승생-거린사슴전망대)는 대형 차량의 경우 통행이 가능하지만 소형은 체인을 착용해야만 통행이 가능하다.  

맹위를 떨쳤던 추위도 다소 누그러들며 내일(24일)부터는 차츰 추위가 풀리면서 점차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제주는 오전에 구름 많다가 낮부터 대체로 맑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제주 2도, 서귀포 1도 등 1~2도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 5도, 서귀포 8도 등 5도에서 8도를 보이겠으며, 해상에는 제주도앞바다에서 1.0~2.5m로 일겠다.

이후 설 연휴 첫날인 27일(금) 오전에 한 차례 비가 내린 뒤 이후 연휴 마지막날인 30일(월) 다시 비가 내리겠다. 강수량은 1~2mm내외.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많겠으며,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2~3도, 최고기온 7~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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