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악협회가 시상하는 대한민국 관악상은 대한민국 관악인을 대상으로 관악발전에 기여한 업적을 기리고자 선정, 수여되는 관악인 최고의 상이다.
한국관악협회는 지난 21일 '2016 대한민국관악상' 수상자를 발표, 시상식을 가졌다.
공로 수상자에 선정된 강경수 씨는 중학교 관악부(클라리넷 전공)에 입문한 이후 고등학교 음악교사로 18년 동안 재직하면서 교악대 창단과 단원 지도 활동에 헌신해 왔다.
탐라관악합주단, 제주시립합주단, 제주시립교향악단 창단의 충추적인 역할 뿐만 아니라 제주한라대학교 음악과 교수로서 14년 간 관악부 강의와 연구 및 연주활동에 매진했다.
클라리넷 협연과 독주회, 청소년 오케스트라 지휘, 대한민국 관악 경연대회 심사위원, 관악협회 감사 및 상임이사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관악의 저변 확대와 발전에 기여한 공이 커 수상자로 선정됐다.
故임성철 선생의 대한민국 관악상 추서는 제주국제관악제가 명실상부한 국제 음악제로의 성장과 정착 그리고 제주관악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기리고자 하는 제주관악인의 뜻을 모은 청원에 따른 것이다.
김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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