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6일, 제주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입도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국제공항에서는 연휴기간 총 2456편의 항공편이 운항될 전망이다. ⓒ뉴스제주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6일, 제주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입도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국제공항에서는 연휴기간 총 2456편의 항공편이 운항될 전망이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본부장 강동원)는 설 연휴기간인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특별교통대책반'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책본부 운영기간 중 제주공항 운항편수는 증편된 41편(임시편)을 포함해 총 2456편으로 하루 평균 491편이 귀성객과 관광객을 실어나를 예정이다.  

하루 평균 약 8만 여명이 제주국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설 명절에 앞서 공항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여객편의시설을 특별 점검했다.

▲ 대책본부 운영기간 중 제주공항 운항편수는 증편된 41편(임시편)을 포함해 총 2456편으로 하루 평균 491편이 귀성객과 관광객을 실어나를 예정이다. ⓒ뉴스제주

이와 함께 연휴기간 중 24시간 운영하는 특별교통대책반 편성을 통해 항공기 운항지원 및 여객서비스 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간부급 특별근무 실시와 여객청사 구급차 항시 대기 등 각종 상황에 대비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아울러 여객청사와 주차장 혼잡해소를 위한 질서 안내 도우미를 확대 운영해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공항공사는 한복차림의 안내요원을 배치하고 윷놀이, 가훈쓰기 등 다양한 문화행사 기획을 통해 명절 환영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중 공항에 인파가 몰려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교통방송 청취 등 교통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가급적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26일 귀성객과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 제주국제공항. ⓒ뉴스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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