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를 이용해 관광차 제주에 입국한 중국인 10명이 종적을 감추자 제주출입국관리소 등 관계기간이 소재 파악에 나섰다.

1일 출입국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크루즈를 이용해 제주에 방문한 중국인 짱모(59 여)씨 등 10명이 여행 중 사라졌다.

여성 7명과 남성 3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제주에 도착한 24일 제주 시내 한 면세점에서 6명이 사라졌다.

나머지 4명 가운데 2명은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내린 뒤 종적을 감췄고, 이후 2명도 크루즈터미널에서 목격된 뒤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출입국관리사무소 등은 이들의 소재파악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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