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핵정국에 따른 조기 대선이 임박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여성위를 발족했다. ⓒ뉴스제주

탄핵정국에 따른 조기 대선이 임박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여성위원회(위원장 강익자 도의원)를 발족했다.  

지난 2월 5일 열린 제주도당 여성위원회 발족 행사에는 김우남 제주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및 여성위원장과 양승조, 위성곤 국회의원 및 도의원, 여성 당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발족식에서 김우남 위원장은 "다음 열리는 제주 여성들의 행사에는 우리 당의 대통령이 참석하는 영광스러운 자리를 만들자"며 "정권 교체를 위해 역량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양향자 최고위원 및 여성위원장은 "제주 여성의 강인함이 제주 총선을 연달아 네 번 승리로 이끈 만큼, 대선 승리를 통해 제주 여성의 승리를 완성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제주를 찾은 양승조 의원도 "이번 대선은 우리 당이 대통령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선거가 아닌, 대한민국 국민들의 삶과 나라를 살리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대선 승리를 위한 당원들의 일치된 노력을 당부했다.

이어 위성곤 의원은 "정권교체가 되면 국민의 승리가 될 것"이라며 "이 순간 이후부터 정권교체를 위한 혼신의 노력을 함께하자"고 제안했다.

이번 발족식 행사에서 여성 당원들은 제주에서 여성들이 앞장서서 정권교체를 이뤄내자며 결의를 다지는 한편, 여성 위원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와 함께 여성위원회 특별 위원으로 남성당원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도 열렸다.

제주도당은 여성위원회 발족 행사에 이어 앞으로 청년위원회 발족식, 당원 전진대회 등의 대선을 앞두고 대선 승리를 위한 당원 결의의 장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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