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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는 윤혁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윤혁은 지난 5일 오후 4시3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면허 없이 운전을 하다 불심검문 중인 경찰관에 적발됐다.
윤혁은 과거 음주운전 단속에 걸려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다. 술을 마시거나 교통사고를 내지는 않았다.
윤혁은 운전면허증 제시를 요구하는 경찰에 친형의 주민등록번호를 둘러댄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단속될 것에 대비해 미리 외워둔 친형의 주민등록번호를 일부러 댄 것인지 등을 추가 조사 중"이라며 "주민등록법 위반죄는 피해자인 형의 처벌 의사 표시가 없으면 적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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