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새학기를 맞아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내달 공문발송을 금지하는 '공문없는 3월'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학교로 공문발송을 일체 금지하고, 학교에서도 자체 공문생산을 최소활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달 중 학교별로 새학년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모사업 응모 통합시스템 및 연수, 연찬회 간편 신청 시스템 운영 등 제도개선을 통해 다각적으로 교육활동 전념 여건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도교육청은 학교별 교육계획서 분석을 통해 학교에서 수립된 계획이 실행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문없는 3월 운영 현황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및 분석, 의견 수렴을 통해 향후 이 정책의 안정적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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