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이하 ICC JEJU). ⓒ뉴스제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이하 ICC JEJU)는 올해 280건의 회의를 유치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총 155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지난 주말 열린 시아준수 팬미팅을 시작으로 2월에는 카페 앤 라이프스타일 인 제주, 국제나노바이오센싱이미징분광학술대회, 홈테이블데코페어 등 이벤트, 국제행사, 전시 등 다양한 행사들이 열릴 예정이다.

올해 센터에서 개최가 확정된 행사들을 살펴보면 국제행사로는 국제키와니스 아태대회(3월, 2,000명), 아시아 열과학 학술대회(3월, 700명), 제주포럼(5월, 5,000명), 아시아작물학술대회(6월, 500명), 아시아인프라 투자은행 연차총회(AIIB, 6월, 1,200명), IBS 분자활성 촉매반응 연구단 국제 행사(OMCOS 19, 6월, 1,000명) 등이 있다.  

또한 국제의용생체학회(7월, 3,000명), 아시아식물병리학술대회(9월, 1,000명), 아시아고분자 심포지엄(10월, 500명), 국제색채학회(10월, 1,000명), 화학분석기술 국제컨퍼런스(11월, 800명), 유네스코 무형문화재협약 제12차 정부간위원회(12월, 1,200명) 등 29건의 행사도 이미 확정됐다. 

이밖에도 대한가정의학회 춘계학술대회(3월, 1,500명), 한국전기화학회 춘계총회(4월, 600명), 대한재활의학회 춘계학술대회(4월, 800명), 전국기능경기대회(9월, 2000명), 한국질량분석학회 하계대회(8월, 500명), 대한환경공학회 추계대회(11월, 1,200명) 등 국내학회 행사를 포함한 도내외 행사 43건도 개최를 앞두고 있다. 

특히  2017년에는 카페박람회, 홈테이블데코페어, 베이비페어, 제주국제길박람회, 제주경향하우징페어, 로하스박람회 등 전시행사도 11건이 확정돼 있어 향후 대규모 전시행사 유치 및 제주형 전시 행사 개발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ICC JEJU는 확정행사를 기본으로 한 해 동안 국제행사 38건, 전시회 15건 등 회의 280건 개최와 PCO 사업 및 식음 매출 확대 등을 통해 총매출 155억원 달성으로 ‘흑자원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ICC JEJU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주국제길박람회인 경우 ICC JEJU에서 기획한 행사로, 향후 제주형 전시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향후에 MICE 복합시설이 확충되면 공간협소의 문제가 해소되고, 제주와 제주상품을 새롭게 디자인함으로써 제주의 가치를 높이는 제주형 전시상품 개발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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