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ociate_pic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그룹 'JYJ' 김준수(30)와 '빅뱅' 탑(30·최승현)이 9일 입대한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의무경찰로 병역 의무를 이행한다. 김준수와 탑은 모두 이날 일정을 완전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탑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9일) 조용히 들어가고 싶다. 아무런 인사 없이 들어가도 이해해달라. 죄송하다"란 글을 남겼다. 김준수는 전날까지 '호텔 매각 먹튀 논란'에 휩싸인 만큼 외부 접촉은 없을 전망이다.

한편 김준수는 2004년 '동방신기'로 가요계 데뷔, 데뷔곡 '허그'로 곧바로 국내 최고 가수 반열에 올랐다. 이후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했고, 아이돌 그룹 최고 가창력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9년 멤버 김재중·박유천과 함께 '동방신기'에서 탈퇴, 'JYJ'를 꾸렸다. 솔로 가수 활동은 물론 뮤지컬 배우로 전향, 조승우와 함께 최고 티켓 파워를 가진 배우로 성장했다.
 


 

associate_pic
 

탑은 2006년 싱글 앨범 '빅뱅'으로 데뷔했다.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붉은 노을' '판타스틱 베이비' '뱅뱅뱅' '에라 모르겠다' 등 수많은 곡을 성공시키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인정받았다. 탑은 솔로 활동은 물론 배우로도 활동하며 재능을 인정받았다. 특히 2009년 '포화 속으로'로 그해 영화 시상식 남자신인상을 휩쓸었고, '동창생'(2013) '타짜-신의 손'(2014) 등으로 흥행시켰다.
<뉴시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