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교육청은 ‘태양광발전설비 유지관리 포켓 북 2017’을 제작해 태양광이 설치된 교육기관 및 학교를 대상으로 총 60개교에 배부했다. ⓒ뉴스제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태양광발전설비 유지관리 포켓 북 2017’을 제작해 태양광이 설치된 교육기관 및 학교를 대상으로 총 60개교에 배부했다고 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태양광발전에 관한 전문성 부족으로 태양광시설 유지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관리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덜기 위해 ‘태양광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체크리스트, 관리대장 등’의 내용을 담은 포켓 북을 자체 제작해 배부했다.

이 포켓 북은 전기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더불어 제주지역 특성상 염분으로 인한 구조물 부식, 여름철 장마 및 겨울철 폭설로 인한 발전량 감소 등에 대비한 ‘유지보수 관리 TIP’을 추가해 시설관리 담당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송성호 도교육청 교육시설과장은 "포켓 북을 통해 교육현장에서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학교 현장과의 소통의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더욱 쉽고 간편한 방법으로 태양광시설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학교현장에 대해 충실히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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