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규모 학교 살리기 일환으로 추진된 서귀포시 성읍1리 복지타운 다가구주택이 준공됐다. ⓒ뉴스제주

소규모 학교 살리기 일환으로 추진된 서귀포시 성읍1리 복지타운 다가구주택이 준공됐다.

성읍1리마을회(이장 강희팔)는 지난 8일 성읍1리 복지타운에서 이중환 서귀포시장, 도의원, 마을 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 학교 살리기 공동주택인 ‘성읍1리복지타운 다가구주택’ 준공식을 개최했다.

성읍1리 소규모 학교 살리기 공동주택 건립사업은 학생 수 감소로 통폐합 위기에 놓인 학교를 살리고자 2014년 8월 학교살리기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주민들의 자구 노력과 행정의 지원으로 마을 내 임대용 주택을 건립한 사업이다.

이 공동주택은 지역주민, 성읍초 총동문회 등 마을에서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3억3300만원과 서귀포시 예산 등 총 8억32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동, 8세대, 연면적 511㎡규모로 지난 12월에 완공했다.

준공에 앞서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전가구(8가구)가 임대완료 되어 오는 2월말까지 입주 완료할 예정이며, 입주가 완료될 경우 성읍초등학교에 총 12명의 학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학생수가 줄어들며 학교 통폐합 위기에 직면했던 성읍초등학교는 강희팔 이장을 중심으로 마을 주민들의 절실한 노력의 결과 올해에는 70여 명 선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준공식에 참석한 이중환 서귀포시장은 "소규모 학교 통학구역 마을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사업, 방과 후 특화프로그램 지원 등 소규모 학교 희망 만들기 사업에 행정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모두가 아이들의 선생님으로서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