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뉴스제주

예비소집에 불참했던 제주지역 초등학교 취학대상아동 16명에 대한 소재가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2017학년도 초등학교 취학대상아동 6809명 가운데 1월 예비소집에 불참해 소재 확인이 되지 않았던 16명에 대해 전원 소재를 파악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3월 신학기를 앞두고 입학 전 미취학 아동의 소재 파악을 위해 학교에서 읍면동 사회복지공무원과 함께 경찰의 협조를 받아 적극적인 실태 점검을 벌였다.

그 결과 16명 아동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아동들은 대부분 주소를 이전하지 않고 이사를 가거나 여행, 해외출국 등으로 연락이 닿지 않아 미등록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해외출국아동 2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입학등록을 마쳤다.

도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입학 전부터 미취학 아동의 소재 안전 확인을 위해 자체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이달 16일까지 집중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입학 이후에도 정당한 사유없이 계속해 2일 이상 결석하는 경우 가정방문 및 내교요청 등 출석독촉 조치로 의무교육단계 학생의 취학 이행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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