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스무 돌 '제주들불축제' 3월 개막
어느덧 스무 돌 '제주들불축제' 3월 개막
  • 박길홍 기자
  • 승인 2017.02.1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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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들불축제. ⓒ뉴스제주

[제주축제] 어느덧 스무 돌을 맞는 2017 제주들불축제가 ‘들불의 희망, 세계로 번지다’를 주제로 오는 3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 동안 제주시 일원(주 행사장 새별오름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들불축제는 그 명성에 비해 정체성이 다소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제주 탄생 신화 발상지인 삼성혈에서 고양부 삼성(三姓) 대표들이 축제를 밝힐 들불 불씨를 채화해 20주년을 맞이하는 축제의 정체성을 완성한다. 

축제 1일차에는 들불 불씨 제례를 통해 채화한 불씨를 제주시청으로 봉송하는 퍼레이드를 통해 기존 전야제 행사를 축제 시작을 알리는 축제의 서막 행사로 위상을 제고해 삼성혈과 제주시청 광장에서 열린다.

둘째날(3월 3일)에는 들불 불씨가 제주시 전역을 밝힌다는 의미를 담은 봉송행사를 시작으로 제주의 풍요와 발전을 염원하는 들불 희망기원제, 제주 전통문화인 집줄놓기 경연, 달집 태우기 나쁜 기억 태우기 등이 진행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셋째날(3월 4일)에는 제주들불축제의 20년 역사를 담은 축제 히스토리 영상을 상영하고, 들불축제 20년을 상징하는 1997년생 20명의 횃불채화 및 전달, 오름 정상에서 펼쳐지는 세계에서 유일한 화산쇼, 대형달집 점화 및 오름 불놓기가 펼쳐진다.

폐막일(3월 5일)인 축제 4일차에는 화합하는 제주를 상징하는 제주 거주 새터민들의 횃불채화 및 전달, 모두의 평화를 기원하는 폐막 횃불대행진, 모두의 마음을 담은 평화의 달집 태우기 등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새로운 프로그램이 도입돼 눈길을 끌고 있다. 

신규프로그램으로는 나쁜 기억을 들불에 태우고 새로운 희망을 기원하는 나쁜 기억 태우기, 드론 체험 마당 운영과 제주의 신화와 역사에 색을 입히는 제주에 색을 입혀라, 제주들불축제의 소중한 기억을 담은 느린 우체국 운영 등이 제주들불축제의 새로운 모습을 담아낼 예정이다.

제주시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16일 '2017 제주들불축제 추진상황' 2차 보고회를 갖고 축제장 안전관리, 셔틀버스 및 대중교통 운영, 장애인 주차공간 확대 등 축제 준비의 전반 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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