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과 연계한 태양광발전시설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2017년도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엔 1억 4400만 원이 투입되며, 태양광 발전시설 45kW를 보급하게 된다. 이는 이산화탄소 3만 9600kg를 절감하는 양이다.

태양광 발전시설이 보급되는 곳에는 동부도서관과 안덕생활체육관, 안덕청소년문화의 집으로 5월 중에 설치 완료된다.

시는 이 시설이 완공되면 평균 35%의 전기가 절약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현재까지 공공·복지시설 17곳에 총 611kW 전력량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왔다. 추후에 경로당 등 공동이용시설에도 보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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