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도청 제2청사 세미나실에서 크루즈선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7월 1일에 개항될 예정인 민군복합형관광미항 내 크루즈부두 개항 준비에 따른 자리로 마련됐다.

제주도정은 부두 운영시설에 대한 설치상황을 설명하고, 크루즈관광이 제주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제대로 발생할 수 있또록 선사 측에 협조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엔 카니발그룹(펑 시아오동 항만이사)을 비롯해 로얄캐리비언(니콜라오스 안테일스 해양안전부사장), 프린세스(새 이치카와 항만운영팀장) 및 스카이씨 크루즈(제이슨 리우 항만운영부장) 선사의 항만운영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크루즈선사 한국대리점과 제주지역 대리점, 제주관광공사, (사)제주크루즈산업협회, 한국해운조합제주지부 등이 자리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크루즈관광으로 인한 낙수효과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크루즈 선사 측들과 협력체계를 굳건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