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공에서 바라본 제주시 전경 ⓒ뉴스제주

제주시가 관내 5만6000여호의 개별주택에 대한 가격 적정성 여부를 검증한다.

시는 올해 1월 기준 개별주택가격의 타당성과 적정성을 판별하기 위한 검증작업을 3월 10일까지 마무리한다고 21일 밝혔다.

검증대상 주택은 제주시 전체 개별주택 5만5958호이며 용도별로는 단독주택 4만2540호, 다가구주택 2740호, 주상용주택 9599호, 기타 주택 1079호로 지난해 보다 1793호가 증가했다.

이번에 이뤄지는 개별주택가격 검증은 주택가격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감정원에 소속된 6명의 감정평가사가 참여해 가격의 적정성 여부를 확인하고 불합리한 개별주택가격에 대해서는 적정가격으로 조정된다.

시는 개별주택가격 검증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감정원의 검증업무 프로그램과 그동안 제주시에서 현지 조사한 주택특성에 대한 현장 사진 및 항공사진 도면 등 개별주택공간정보시스템에 구축된 자료를 활용해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검증작업이 이뤄 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제주시는 산정가격 검증작업을 마무리하는 대로 3월15일부터 4월4일까지 20일간 개별주택가격안 열람 및 의견 제출기간을 운영한 후, 의견제출에 따른 가격검증을 4월10일까지 실시하고,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올해 4월28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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