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기업과 예술단체 간의 결연식 현장. ⓒ뉴스제주

제주특별자치도는 '매칭그란트(Matching Grant)' 사업에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1억 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매칭그란트 사업은 기업이 비영리단체 및 기관 등에 예술활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내면 정부나 지자체에서 후원금과 동일한 금액을 1대 1로 매칭해 조성해주는 사회공헌기금 조성 프로그램이다.

제주도정은 이 사업을 지난해 처음 추진해 50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10개 기업이 도내 8개 예술단체에 5000만 원을 지원한 데 따른 것이다.

올해 사업에선 제주메세나협회 주관으로 3월경에 공모를 통해 모집하고 심의를 거쳐 4월경에 선정해 발표한다.

메세나 참여기업은 기부금에 대한 세제 혜택 외에 마케팅 활동과 기업문화 개선 등 예술단체와의 교류·협력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예술단체는 안정적인 창작활동비를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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