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27일에 제주대학교서 공개채용 설명회 개최

올해 4분기 때 쯤에 1차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제주신화역사공원 내 '제주신화월드'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신규 직원 채용을 추진한다.

제주신화월드 운영사인 람정제주개발은 1차 개장에 필요한 인력 2100여 명을 상반기 중에 채용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2300여 명 중 80% 이상을 제주도민으로 채용한다.

이에 대한 공개채용 설명회가 오는 27일 오후 1시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설명회장에서 채용계획 및 채용 일정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며, 제주신화월드와 제주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산업인력공단의 직무훈련과정에 대한 소개가 이어진다.

   
▲ 신화역사공원 모형도. ⓒ뉴스제주

이와 함께 경력자들을 위한 상담코너가 마련된다.

호텔(객실·식음·조리)을 비롯 테마파크(운영·엔터테인먼트), 카지노(영업마케팅·재무·서베일런스·케이지·기타), 경영지원(인사·재무·마케팅), 협력업체를 통한 간접채용분야(하우스키핑·기물관리·보안·미화 등)에서의 구체적인 상담이 진행된다.

제주신화월드가 필요로 하는 직종·직군만 마케팅, 판촉, 홍보, 인사, 교육, 재무, 회계, 감사, 법무, 호텔서비스·운영, 테마·워터파크 운영, 마이스 운영, 카지노 서비스·운영, 구매, 전산, 시설관리 등을 총망라하고 있다.

특히 제주도정과 람정제주개발은 이곳에 투입될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인재앙성 프로그램으로 제주도와 JDC, 람정제주개발, 도내 5개 대학의 공동협력으로 추진 중인 '람정트랙'이 있으며, 도내 9개 고교를 대상으로 한 '람정고교클래스'가 운용 중에 있다.

또한 신화역사공원 내 복합리조트에 취업을 연결하는 싱가포르 서비스 전문가 양성과정도 착착 진행되고 있다.

현재 람정트랙에는 960여 명, 람정고교클래스에는 96명, 싱가포르 서비스전문가 양성과정에는 1차 57명에 이어 2차 37명, 3차 35명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제주신화월드는 올해 말에 호텔 1300여실을 비롯 테마파크 7개존 가운데 3개존을 개장한다. 또한 카지노와 MICE 시설, 쇼핑시설 등을 1차로 개장하고, 2019년에 완전 개장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콘도는 3월에 운영을 개시한다. 제주도정은 완전 개장하게 될 시 직접 고용은 약 5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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