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는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실태를 선제적으로 진단하고,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에 대한 시민참여 확대를 위해 3월말까지 시설물・건축물・급경사지・식품접객업 등 6개 분야 1479개소를 대상으로 2017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전격 실시하고 있다. ⓒ뉴스제주

서귀포시(시장 이중환)가 대형시설물을 대상으로 국가안전 대진단을 전격 실시한다. 

서귀포시는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실태를 선제적으로 진단하고,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에 대한 시민참여 확대를 위해 3월말까지 시설물・건축물・급경사지・식품접객업 등 6개 분야 1479개소를 대상으로 2017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전격 실시하고 있다.

우선 이달까지 시설물 소유자·관리자가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이후 3월까지 시설물 관리부서에서 점검대상 중 표본 10%를 추출해 안전관련 분야 전문가와 함께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현장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재난발생 방지를 위해 빠른 시일 내에 보수·보강, 사용제한 등 긴급 안전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경우에 따라 추가진단이 필요한 시설은 안전진단 전문기관에 의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후속 조치할 계획이다.

앞서 허법률 서귀포시 부시장은 지난 23일 대규모 시설물인 서중천 저류지 사업장과 대형 건축공사장 2곳을 방문해 재해위험도 및 대형공사장 안전진단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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