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뉴스제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전국 최초 6년 연속 청렴도 최상위권을 달성하기 위해 보완 정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전국 유일의 ‘6년 연속 청렴도 최상위권 유지’를 목표로 청렴도 취약 분야를 보완하기 위한 전략과 정책을 수립,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4개 분야 20시책, 80개 세부 과제를 담은 '2017년 청렴 제주교육 추진계획'을 2일 발표했다.

도교육청이 수립한 4개 분야는 청렴 인프라 구축 및 소통 강화,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 청렴 공감 업무 개선, 청렴 문화 공유‧확산이다.

지난해 청렴도 평가 결과 ‘운동부 운영’과 ‘내부 청렴도’, ‘정책 고객평가’ 분야가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아 이를 보완하기 위한 전략과 정책이 추진된다.

‘운동부 운영’ 분야의 청렴도 개선을 위해 도교육청은 ‘학교운동부 청렴 이끄미’운영 강화, 학교 운동부 관련 예산운용 공개 강화 등을 추진한다.

또 ‘내부 청렴도’ 보완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공무원 행동강령 교육 강화로 업무지시 공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도교육청은 ‘청탁금지법’ 교육도 강화한다.‘정책 고객 평가’는 각종위원회 업무처리 투명성 확보 및 정책만족도 향상, 주요 교육정책 및 청렴시책 홍보 강화, 민간단체와의 협력 활성화 등의 대책을 시행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주요 정책 외에 고위공직자 부패위험성 진단, 학교관리자 예산집행 교육, 청렴주의보 발령 및 청렴주간운영 등을 통해 ‘청렴’이 제주교육 문화로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쉽지 않은 일이지만 취약 분야를 잘 보완한다면 전국 최초 ‘6년 연속 청렴도 1등급’의 위업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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