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제주신화월드에 취업한 청년들과 간담회 가져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8일 제주신화월드에 취업한 57명의 제주도내 청년들과 대화의 자리에 나섰다.

이들 57명의 청년들은 '싱가포르 서비스 전문가 1차 과정'으로 양성된 인력들이다.

이 프로젝트는 제주도정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람정제주개발,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공동 협력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싱가포르 유학을 통해 취업 경험을 쌓고 제주로 돌아와 복합리조트 서비스 전문가로 거듭났다.

한 명의 탈락자도 없이 전원 제주로 복귀해 2월 말부터 수습 초급관리자로 일하고 있으며, 3개월의 수습을 거치면 정식 초급관리자로 근무하게 된다.

원희룡 지사는 "이국 땅에서 훌륭한 경험을 쌓고 건강하게 고향으로 돌아오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대규모 투자기업의 도민 우선고용 80%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원 지사는 제주청년 인력을 활용해 일자리를 양성해 내 도민고용을 이행한 람정제주개발(주)의 제이 리 사장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원 지사는 "앞으로도 제주청년 고용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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