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재의 탄핵 심판 선고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20차 제주도민 촛불집회가 예고됐다. ⓒ뉴스제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재의 탄핵 심판 선고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20차 제주도민 촛불집회가 예고됐다.

박근혜정권퇴진제주행동은 탄핵 선고 당일인 오는 10일(금) 오후 7시 제주시청에서 탄핵 인용, 기각 여부와 상관없이 ‘모이자! 탄핵을 외쳐라! 촛불승리 집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촛불집회는 제주시청과 더불어 서귀포1호 광장에서도 열리며, 주말인 11일(토)에는 제20차 제주도민 촛불집회가 예고됐다.  

박근혜정권퇴진제주행동은 "탄핵이 인용되면 촛불이 승리했음을 알리는 거대한 축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기각될 시 국민의 뜻을 거스른 헌법재판소를 규탄하고 흔들림없이 박근혜 퇴진을 위해 투쟁하겠다는 결의를 밝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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