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YWCA(회장 강인순)가 위탁 운영하는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비전스쿨이 지난 10일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개강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비전스쿨 청소년 40명과 학부모, 강사 등이 참석했다. 재학생들이 프로그램 활동 시간에 배우고 익힌 난타와 댄스, 기타 축하공연 무대를 꾸몄다.

   
▲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비전스쿨이 지난 10일 개강했다. ⓒ뉴스제주

이어 방과후아카데미 사업 소개와, 학부모간담회, 강사 간담회로 이어졌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들은 지난 1년간 진행돼 온 아카데미 활동 동영상을 감상하며 자녀들의 변화와 성장을 지켜봤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비전스쿨은 지난 2005년 9월에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400여 명의 수료 청소년을 배출했다.

전국 200여 개소 방과 후 아카데미 가운데 최우수기관 표창, 우수기관 표창의 성과를 거두며 전국 최고의 방과 후 아카데미로 발전해 왔다.

한편,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비전스쿨'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초등학교 4∼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방과 후에 국어, 영어, 수학, 한자, 창의역사, 체육 등 교과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난타나 댄스, 기타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급식지원 등 종합적인 생활지원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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