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21일 한라대학교서 경력직 공개채용 행사 개최
4월 이후부터 2100여 명 신규채용 계획 밝혀

   
▲ 제주신화월드 조감도ⓒ뉴스제주

올해 10월께 1차 개장을 눈 앞에 둔 제주신화월드에서 대규모 신규 및 경력직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제주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을 추진 중인 람정제주개발은 제주도내에서 사상 최대규모를 채용키로 하고 제주신화월드의 1단계 개장을 위한 경력직 공개채용 행사를 오는 20일과 21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채용 행사는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이후 서울에서 오는 4월 5일에 코엑스 본관 3층 E홀에서 공개채용 행사를 개최하며, 7일에는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2층에서 연이어 채용행사를 갖는다.

경력직 채용은 호텔과 카지노, 테마파크, 경영지원 등으로 나뉜다.

호텔에선 객실운영을 비롯해 식음운영, 식음관리, 조리 분야에서 경력직을 뽑느다. 카지노 분야에선 오퍼레이션, 재무, 회계, 서베일런스, 마케팅 전문가를 선발한다.

또한 테마파크에선 파크운영과 리테일 운영, 식음운영,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경력직을 채용하고, 경영지원 분야에선 인사와 재무, 구매, 전산 등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경력직 자격 공통요건은 서비스 마인드와 문제해결능력, 대인관계 및 커뮤니케이션 스킬이다. 분여별 업무와 관련해 외국어구사 능력자와 직무관련 유경험자 및 관련자격증 소지자는 우대된다.

이보다 앞서 람정제주개발은 지난달 27일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에서 '제주신화월드 공개 채용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람정제주개발은 경력직 공개채용에 이어 4월에는 신규 공개채용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제주신화월드는 올해 4분기에 호텔 1300여 실을 비롯한 테마파크 7개 구역 가운데 3개 구역과 카지노, MICE 시설, 쇼핑시설 등을 1차로 개장할 예정이다.

이후 2019년에 완전 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콘도는 3월 말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제주신화월드가 완전 개장 시 필요로 하는 직접채용 인력만 5000여 명 이상이 될 것이로 보고 있다. 람정제주개발은 이 가운데 80% 이상을 제주도민으로 채용한다는 방침을 세워둔 상태다.

한편 람정제주개발은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제주도-JDC-람정-도내 5개 대학 간 공동협력으로 실시중인 '람정트랙'과 9개 고교를 대상으로 한 '람정고교클래스', '신화역사공원 복합리조트 취업연계형 싱가포르 서비스 전문가 양성과정' 등 다양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신규채용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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