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류승범(26)이 재즈피아노 선율로 관객의 가슴을 두드린다.

류승범이 이무영 감독의 영화 ‘영원한 남편’(제작 JM픽쳐스)에 캐스팅 돼, 자신의 첫 번째 정통멜로 연기에 도전한다.

극중 재즈 피아니스트 ‘이몽구’를 연기한다. 류승범은 피아노곡을 직접 연주하고자 연습에 들어간다는 각오다. 이미 몸무게를 14㎏이나 감량하며 역할에 애착을 보이고 있다.

류승범은 ‘주목이 운다’, ‘사생결단’ 등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선정 ‘라이징 스타’로 꼽히기도 했다.

‘영원한 남편’은 ‘공동경비구역JSA’, ‘복수는 나의 것’ 등의 시나리오 작가 이무영 감독이 2002년 ‘철없는 아내와 파란만장한 남편, 그리고 태권소녀’ 이후 4년 만에 만드는 영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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