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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9일 치러지는 '제19대 대통령선거'가 5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정당이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일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국민의당 안철수-손학규-박주선, 3파전

먼저 국민의당의 경우 지난 17일 예비경선을 치르며 안철수 전 공동대표, 손학규 전 경기지사, 박주선 국회부의장 등 3명의 대선 후보가 추려지며 3파전으로 압축됐다.

국민의당 예비경선에는 총 6명의 주자가 나섰으나 김원조, 양필승, 이상원 예비후보는 컷오프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후보경선 참여가 불가능하게 됐다.


국민의당은 향후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현장투표(80%)와 여론조사(20%)를 합산해 오는 4월 4일 최종 대선후보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 바른정당 유승민-남경필 2강 구도

또한 바른정당은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 단 2명만이 대선 후보로 선출되면서 2강 구도로 굳혀졌다.

바른정당은 18일 호남권을 시작으로 25일 수도권 등 4차례에 걸쳐 권역별 경선토론회를 잇따라 열고 이후 26~27일 여론조사, 28일 후보지명대회을 통해 최종 후보를 압축할 계획이다.

# 더불어민주당 4월 3일 대선후보 선출

더불어민주당은 아직까지 후보를 추리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문재인 전 대표를 포함해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 등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더불어민주당은 순회투표를 거쳐 4월 3일까지 후보를 선출할 방침이지만 만일 이날 개표를 통해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1위와 2위 후보간 결선투표를 실시해 오는 4월 8일 최종 후보자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 자유한국당 1차 컷오프 통해 6명 압축 예정

자유한국당은 김진태 의원, 홍준표 경남지사, 이인재 전 의원 등 총 9명의 후보가 경선에 참여할 예정이다.

자유한국당은 18일 실시되는 여론조사를 통해 1차 컷오프 통과자 6명을 추리고, 이후 토론회와 여론조사 등을 거쳐 20일 4명의 후보로 압축한 뒤 이달 31일 현장투표(50%)와 여론조사(50%)를 통해 최종 후보를 선출할 계획이다.

# 정의당 심상정 유일한 여성 대선후보

18일 현재까지 대선주자에 나선 여성은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유일하다. 이밖에도 예비후보로 등록한 대선주자는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 출신인 장성민 전 의원(가칭 국민대통합당)과 남재준 전 국정원장(무소속) 등이 있다.

허경영 전 민주공화당 총재는 이번 대선에도 출마를 선언했지만 지난 2008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피선거권을 10년간 박탈당하면서 중앙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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