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까지 추진되는 2차 제주학연구센터 운영기본계획 수립

제주학연구센터는 올해 '제2차 운영기본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센터의 활성화 방안 및 독립을 위한 준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제주학연구센터는 ▲법률 및 제도정비 ▲조직 및 기능체계 구축 ▲재정 안정 ▲목적 사업의 창조적 구성 ▲독립 공간 확보 등의 계획에 따라 독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센터는 제주학연구기획팀과 제주학아카이브 관리님, 제주어연구팀, 행정팀 등으로 조직을 신설 및 재편했다.

이와 함께 제주학 연구사업과 제주학대회, 마을기록화사업, 제주역사편찬사업, 자연과학 연구사업, 교육문화 교류사업, 대행사업 및 국책사업, 아카이브 시스템 관리, 제주학 출판지원 사업, 제주어 연구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

'제주학대회'는 기존 국제학술대회만을 치르던 것에서 국내·외 제주학 연구자들 및 단체들과 시민들이 함께 향유할 수 있는 대회로 확대된다.

제주역사편찬사업으로는 제주 관련 '승정원 일기 번역 편찬' 및 '일제 하 신문기사록 편찬', '구한말 관찬자료집 편찬', '제주역사(개설서)편찬' 등의 사업을 전개해 나가게 된다.

또한 제주학 아카이브 사업을 통해 자료를 지속적으로 확보하면서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올해 제주어 대사전 발간을 위한 기초 연구가 시작된다.

한편, 제주학연구센터는 올해 2월 말 제주상공회의소 건물(청사로 1길 18-4)에서 제주문화예술재단 건물(동광로 51) 3층으로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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