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경수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31일에 실시된다. ⓒ뉴스제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장에 내정된 오경수 전 현대정보기술(주) 대표이사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3월 31일에 실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하민철)는 20일 제349회 임시회 폐회 중 제3차 회의를 열어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 채택의 건을 논의한 자리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주도정은 지난 3월 8일에 오경수 전 대표이사를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으로 내정한 뒤, 17일 제주도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했다.

하민철 환경도시위원장은 "제주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공기업의 사장자리가 장기간 비어 있어 도민사회의 우려가 컸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인사청문을 실시하고자 했으나 예정자에 대한 충분한 검증을 위한 최소한의 준비 기간을 고려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오경수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은 오는 3월 31일 오전 10시에 이뤄진다.

한편, 제주도개발공사는 지난해 12월 12일에 김영철 전 사장이 사임함에 따라 공모를 거쳐 후임 사장을 선임하려 했으나 요건이 갖춰지지 않아 3개월 가량 공석 상태에 놓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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