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대선후보 경선을 위한 현장투표가 오는 25일(토)로 예정된 가운데,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는 제주도내 인사들이 모여 지지단체를 결성했다. 

모임의 명칭은 ‘국민광장제주’로 국민광장은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는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단체이다. 

국민광장제주에 참여하는 제주도내 인사들은 21일 오전 11시 연동 화목원에서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광장제주 발대식’을 개최했다.

‘국민광장제주’의 공동대표에는 송영남(전 제주호남향우회 회장), 고철희(전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부회장), 김경식(전 제주도학원총연합회 회장), 한영진(전 제주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 등 4분이 위촉되었고, 이성화(제주한라대 정보통신과 교수)씨가 집행위원장을 맡았다.

내빈으로는 고경남(사단법인 제주의 오름 이사장), 오진택( 전 제주도 보건복지과장), 현덕규(변호사) 등이 참석해 "안철수 후보야말로 친문패권정치를 극복할 수 있는 유력한 후보이다. 안철수 후보의 경선을 돕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안철수 국민캠프의 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는 최경환 의원(광주광역시 광주북구을)이 참석해 "안철수 후보는 재벌에게 빚진 게 없어서 재벌개혁을 해 낼 수 있는 개혁후보이고, 4차산업혁명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준비해 온 미래후보이자, 어려움이 왔을 때 책임질 줄 아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최경환 의원은 "안철수를 통해서 대한민국을 바꾸고, 안철수를 통해서 국민통합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국민광장제주가 중심이 되어 제주에서부터 안철수를 개혁, 미래, 통합의 지도자로 우뚝 서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국민의당 제주도당 장성철 위원장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이날 축사에서 장 위원장은 "25일부터 시작되는 대선후보 경선 현장투표에 많은 도민들이 참여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장 위원장은 "손학규 후보와 박주선 후보를 지지하는 도민들에게도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권유해 달라고 부탁을 드렸다. 국민광장제주의 관계자분들도 국민의당 대선후보 경선 현장투표에 많은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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